기문은 크게 우도(右道)와 좌도(左道)로 나뉜다. 좌도(左道)는 인사명리, 천문지리, 음택과 양택을 말하고 우도(右道)는 수련 법으로서 축지법을 일컫는다.

좌도(左道)는 학통으로서 비오(秘奧)한 이치를 통하게 했으며 우도는 육신과 정신을 하나로 묶어 수련을 하므로 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. 우리나라 예부터 전해오는 말로서 「뉘엿뉘엿 걸어도 황소걸음」이라는 속담이 여기서 비롯됨 것임을 알아야 한다.

하지만 어떤 사람은 하우씨(夏禹氏)의 보법이 어째서 우리의 역사적 소산이 될 수 될 수 있느냐? 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겠지만 그러한 의문은 우리의 상고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므로 부끄러운 질문이라 할 수 있겠다.

기실(其實) 지나족(支那族)들이 그들의 조상이라고 우기는 삼황(三皇) 오제(五帝)가 종족상으로는 모두가 우리의 방계조상(傍系祖上)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이에 대한 의문점은 자연히 해소되리라 본다.

그러므로 하우씨(夏禹氏)의 보법은 그 유래가 곧 우리의 정신문화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래서 우보법(牛步法)이 수련과정으로 채택되어 오랜 역사를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.

 
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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